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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크 감독 기쁘게한 '완벽한 복귀' 기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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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크 감독 기쁘게한 '완벽한 복귀' 기성용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6.3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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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에서 훈련 후 독일로 이동해 본격적 시즌 준비 돌입"

[스포츠Q 김지법 기자] 기성용(26·스완지 시티)이 수술한 무릎 부위의 회복을 마치고 완벽한 몸 상태로 팀에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

웨일즈 지역 언론 사우스 웨일즈 이브닝 포스트는 29일(한국시간) "기성용이 웨인 라우틀리지와 함께 프리시즌을 위한 완벽한 몸 상태로 팀에 복귀했다. 게리 몽크 스완지 감독은 부상으로 시즌 막판에 빠진 두 선수의 좋은 컨디션에 기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기성용은 지난달 13일 오른쪽 무릎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으면서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마지막 2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재활은 한국에서 하면서 몸과 마음 모두 충분히 회복했다.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기성용의 완벽한 몸 상태는 스완지의 큰 호재가 분명하다. 지난 시즌 EPL 33경기에 나와 8골 1도움을 기록, 팀 내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 여기에 특유의 패스 정확도와 개선된 공중볼 싸움 능력까지 갖춰 스완지에서 빠질 수 없는 주축선수가 됐다.

스완지는 시즌을 앞두고 선수들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포르투갈 대표팀 공격수 에데르를 포함, 안드레 아예우 등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들을 영입하며 '알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우스 웨일스 이브닝 포스트는 "선수들은 소집 후 스완지에서 다음달 13일까지 훈련과 2경기를 소화해 몸 상태를 끌어올릴 것"이라며 "이후에는 독일로 이동해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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