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엑소 '중독' 강제 공개돼 곤혹… 컴백에 차질 빚나
상태바
엑소 '중독' 강제 공개돼 곤혹… 컴백에 차질 빚나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4.10 15: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김나라기자] 아이돌그룹 엑소가 컴백을 앞두고 신곡이 유출돼 곤혹을 치르고 있다.

당초 엑소는 15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엑소 컴백쇼'를 통해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중독'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10일 오후 온라인 동영상사이트인 유튜브에 'MP3 엑소- 중독'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되면서 타이틀곡 전부가 유출됐다.

▲ 엑소 [사진=SM엔터테인먼트]

3분 25초 분량의 해당 영상에서는 '중독'의 음원과 함께 멤버 디오, 카이, 수호, 찬열, 세훈, 백현이 안무를 연습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번 사건은 영상 속에 "MBC '쇼! 음악중심' 모니터용"이라고 쓰여 있는 것으로 보아, 방송국 관계자에게 안무를 보이던 중 실수로 유출된 것으로 추측된다.

▲ 유출된 엑소의 '중독' 안무 영상이 캡처돼 트위터에 유포되고 있다. [사진=트위터 화면 캡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급속도로 전파되자, 현재 엑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해당 동영상을 삭제, 차단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SM 측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유출 경로를 파악 중이다.

힙합과 R&B의 조화로 세련된 느낌이 풍기는 댄스곡인 '중독'은 비욘세, 크리스 브라운,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유명 팝스타와 작업한 이력이 있는 더 언더독스와 작곡가 켄지의 합작이다.

nara927@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