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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측 "지코 혈중 알콜농도 0%…매니저 음주 파악 못한 점 자책"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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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측 "지코 혈중 알콜농도 0%…매니저 음주 파악 못한 점 자책" (공식입장)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7.1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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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음주차량에 동승했다가 교통사고를 당한 블락비 지코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11일 오후 지코의 소속사 세븐시즌스 측은 "지난 8일 지코는 본인의 작업실에서 음반작업 중 블락비 멤버 박경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생일파티에 참석했으며 축하를 마치고 다시 작업실로 향했다. 작업실로 이동할 경우 항상 매니저가 데려다 주었기에 이날도 매니저가 함께 나서 운전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이어 "매니저와 함께 작업실로 이동하던 중 접촉사고가 발생했으며 지코는 이 사고가 일어난 후 경찰 조사 과정에서 매니저의 음주 사실을 알게 됐다. 사고 처리 과정에서 함께 조사를 받았고 당시 경찰 조사결과 지코의 혈중 알콜 농도는 0.000%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 음주차량에 동승했다가 교통사고를 당한 블락비 지코 측이 11일 공식입장을 밝혔다. [사진=스포츠Q DB]

또한 소속사 측은 "지코는 본인이 운전한 것은 아니나 매니저의 음주 사실을 미처 파악하지 못해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상당히 자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븐시즌스 측은 "이번 사고는 제대로 직원을 관리하지 못했던 당사의 책임이 가장 크다. 당사의 부주의로 직원과 아티스트 역시 사고를 입게 된 점 깊이 통감하며 놀라셨을 분들께 사과의 말씀 전한다. 향후 관리에 더욱 철저히 신경쓸 것이며 당사의 아티스트와 아티스트를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 당사의 직원들이 이번과 같은 사고로 심려하는 점 없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글을 마쳤다.

11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코는 지난 8일 멤버 박경의 생일파티를 마치고 매니저와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를 겪었다. 음주 상태였던 매니저가 신호위반을 하며 접촉사고가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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