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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 안방마님' 허웅, 퓨처스서 멀티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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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 안방마님' 허웅, 퓨처스서 멀티히트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7.11 2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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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LG전서 3타수 2안타 1타점…SK, 5-4 승리

[스포츠Q 이세영 기자] SK 와이번스 포수 허웅이 결승타 포함, 멀티히트를 때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허웅은 11일 이천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서 8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SK는 LG의 막판 추격을 5-4로 따돌리고 1승을 추가했다.

지난달 20일 1군 명단에서 제외된 허웅은 2군 선수단에 합류한 뒤 5경기에서 안타가 없었다. 6월 24일 고양전부터 7월 4일 한화전까지 득점만 2개 있었을 뿐 9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침묵했던 허웅의 방망이가 살아난 시점은 지난 5일. 한화전에서 1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허웅은 이날 멀티히트를 폭발, 팀 승리를 견인했다.

2회초 첫 타석부터 장타를 뿜어냈다. 양 팀이 1-1로 맞선 1사 2루에서 타석에 선 허웅은 상대 선발 이준형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때려냈다. 이 타점이 결승타가 됐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때린 허웅은 일찌감치 멀티히트를 완성시켰다.

한화는 경산 원정에서 삼성을 6-3으로 제압했다. 경찰청은 케이티를 8-4로 꺾었고 두산은 상무를 7-5로 눌렀다. 롯데와 KIA의 함평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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