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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 '쐐기 투런포', 3경기만에 또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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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 '쐐기 투런포', 3경기만에 또 터졌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7.2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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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메츠 제압하고 3연승…지구 선두 유지

[스포츠Q 이세영 기자] LA 다저스의 ‘악동’ 야시엘 푸이그가 3경기 만에 아치를 그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푸이그는 25일 미국 뉴욕의 씨티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서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푸이그의 활약에 힘입어 다저스는 메츠를 7-2로 제압, 3연승을 질주하며 지구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3경기 만에 대포가 터졌다. 지난 22일 애틀랜타전에서 홈런을 때린 푸이그는 이날 3회 팀이 달아나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다저스가 4-0으로 앞선 3회초 무사 1루에서 타석에 선 푸이그는 상대 선발 존 니스의 2구를 강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후반기 들어 타율을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 푸이그는 후반기 첫 두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치는 등 후반기 타율 0.250(28타수 7안타)을 기록 중이다. 아직 성에 찰 수준은 아니지만 감각을 찾고 있다는 측면에서 보면 고무적이다.

다저스 선발 이안 토마스는 이날 잭 그레인키 대신 마운드에 올라 5이닝 3피안타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푸이그 외에도 저스틴 터너가 5타수 3안타 2타점, 지미 롤린스가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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