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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판할이 원하는 '슈퍼스타'는 아자르·아구에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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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판할이 원하는 '슈퍼스타'는 아자르·아구에로급?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7.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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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골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창조적 선수가 부족하다"

[스포츠Q 김지법 기자] 루이스 판 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다음 시즌 우승을 노리기 위해서는 골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슈퍼스타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판 할 감독은 27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미러와 인터뷰에서 "잉글랜드 내에서는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 유럽 전체에서는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과 경쟁해야 한다"며 "맨유가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슈퍼스타를 영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판 할 감독은 "맨유는 지난 시즌보다 선수 구성 면에서 좋아졌다. 멤피스 데파이,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등을 영입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우리는 더 창조성이 있는 선수를 데려와야 한다"고 말했다.

판 할 감독은 다른 팀에 비해 일순간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선수가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판 할 감독은 "첼시에는 아자르, 맨시티는 아구에로가 있다. 바르셀로나에는 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가 버티고 있다"며 "이들 모두는 골을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판 할 감독은 맨유의 애슐리 영을 예로 들며 "영은 지난 시즌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영이 네이마르는 될 수 없다. 현재로는 세계적 팀들과 경쟁에서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판 할 감독이 원하는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는 맨유에도 있다. 앙헬 디 마리아다. 지난 시즌 부침을 겪긴 했지만 검증된 선수다. 하지만 디 마리아는 최근 파리 생제르맹 이적에 상당 부분 근접한 상황이다.

맨유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천문학적인 액수로 선수들을 끌어모았다. 하지만 판 할 감독은 번뜩이는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깜짝 영입'을 예고했던 판 할 감독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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