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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첫 콜드게임승' 도미노피자기 리틀야구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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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첫 콜드게임승' 도미노피자기 리틀야구 화려한 개막!
  • 신석주 기자
  • 승인 2014.05.01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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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상보] 대회 첫 날 홈런 3방 축포...화끈한 공격야구로 재미 더해

[장충=스포츠Q 글 신석주 사진 최대성 기자] 화끈한 공격야구를 선보인 경기 의정부 리틀야구단이 10-0의 대승을 거두며 대회 첫 콜드게임승을 기록, 우승후보로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경기 의정부 리틀야구단은 1일 서울 장충 리틀야구장에서 열린 제10회 도미노피자기 전국리틀야구대회 A조 1차전에서 홈런을 포함 장단 7안타를 집중시키며 경기 하남시 리틀야구단을 10-0, 대회 첫 콜드게임으로 따돌렸다.

1회 5번 타자 소형준이 2타점 2루타로 기선을 제압한 의정부시는 2회 초 이현호의 대회 첫 홈런을 앞세워 대거 8득점을 올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투타에서 상대를 압도한 의정부시는 대회규정에 따라 4회 콜드게임승으로 가볍게 2차전에 진출했다.

▲ 인천서구 리틀야구단 장규현 군이 1일 구리시 리틀야구단과의 경기에서 3회 초 도루를 시도하고 있다.

개막전에 앞서 펼쳐진 A조 경기에서는 경기 구리시 리틀야구단이 인천 남구 리틀야구단을 상대로 7-5의 역전승을 거두며 2차전에 진출했다.

구리시는 안타 단 세 개만 기록하고도 상대 투수로부터 볼넷을 8개나 솎아내며 7점을 터트리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경기 초반 양 팀은 2점씩을 터트리며 팽팽하게 흘러갔다. 승부의 추는 3회말에 갈렸다. 구리시는 타자일순하며 대거 5득점을 뽑아냈다.

구리시는 3회 선두타자로 나선 최요인이 볼넷으로 걸어 나가며 공격에 물꼬를 텄다. 2번 박윤모의 빗맞은 안타로 주자를 모아갔다. 하지만 3번 김민우가 친 타구가 2루로 달리던 1루 주자에 맞으면서 아웃되는 해프닝으로 분위기가 가라앉는 듯 했다.

하지만 인천 남구 투수진의 흔들린 제구력은 구리시를 도와줬다. 구리시 4번 고영선의 몸에 맞는 볼로 만루 상황이 됐고 이어진 상대의 폭투로 1점을 얻었다. 구리시는 인천 남구 마운드가 더욱 흔들린 틈을 타 연속되는 볼넷과 밀어내기 등으로 4점을 더 달아났다.

▲ 의정부시 리틀야구단 이현우 군이 1일 하남시 리틀야구단과의 경기에서 2회 투런 홈런을 날리고 있다.

승기를 잡은 구리시는 5회 인천 남구에 3점을 내줬지만 이후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 7-5의 신승을 거두며 다음 라운드에 올랐다.

B조 경기에서는 경기 부천 소사 리틀야구단이 경기 군포 리틀야구단을 맞아 10안타, 6볼넷을 묶어 다득점에 성공하며 5회 13-3의 시간제한콜드게임 승을 거두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한편 유소년 야구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2005년 시작한 ‘도미노피자기 전국리틀야구대회’는 국내 대표 리틀야구대회로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총 111개 팀 2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서울장충리틀야구장, 남양주리틀야구장, 구리주니어야구장에서 A와 B 2개 조로 나눠 치러진다.

■ 제10회 도미노피자기전국리틀야구대회 첫 날 경기결과 (장충 리틀야구장)

인천 남구 5-7 경기 구리시

경기 의정부시 10-0 경기 하남시

경기 부천소사 13-3 경기 군포시

■ 경기 후 말말말

[승장의 한마디] “마음을 비운 것이 오히려 집중력을 키웠다. 즐기는 야구를 보여주겠다”

▲ 경기 구리시 리틀야구단 정찬민 감독.

경기 구리시 리틀야구단 정찬민 감독 = “최근 스카이라인기 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출전해 마음을 비우고 출전했다. 아이들에게 재밌게 야구하고 오자고 말했던 것이 오히려 더 집중력이 생긴 것 같다. 목표는 우승이지만 8강이 고비가 될 것 같다. 이번 대회서는 무리하기보다 선수들이 편안하게 즐기도록 할 것이다.”

[패장의 한마디] “투수 올리는 순서를 잘못 선택한 나 때문에 졌다”

▲ 인천 남구 리틀야구단 송재익 감독.

인천 남구 리틀야구단 송재익 감독 = “승부를 진 것은 내 탓이다. 3회말 대량실점이 아쉬웠다. 두 번째 투수로 나선 (함)지호가 많이 흔들렸지만 놔둘 수밖에 없었다. 승리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선수 육성이기 때문이다. 경기 상황만 놓고 보면 내리는 것이 맞지만 지도자 입장에서 미래를 내다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범 플레이어] “첫 단추는 잘 끼웠다.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 경기 구리시 리틀야구단 김민우 군.

경기 구리시 리틀야구단 김민우 군(인창중 1) = “오늘 타격이 잘 안 돼 만족스러운 경기를 하지 못했지만 열심히 훈련한 친구들과 함께 승리해서 기쁘다. 목표는 우승이다. 이제 첫 단추를 잘 끼웠으니 자만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원하는 결과를 얻도록 노력하겠다.”

[장려 플레이어] “이기고 싶었는데 아쉽다”

▲ 인천 남구 리틀야구단 최정문 군.

인천 남구 리틀야구단 최정문 군(연학초 6) = “이기고 싶었는데 정말 아쉽다. 투수로도 마운드에 올라가 최선을 다해 던져 아쉬운 것은 없다. 타석에선 안타 2개를 꼭 치고 싶었는데 하나밖에 치지 못했다. 다음 대회에선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겠다.”

chic423@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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