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8:41 (금)
'스토리 포토'로 공룡군단 만난다, NC 인스타그램 개설
상태바
'스토리 포토'로 공룡군단 만난다, NC 인스타그램 개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8.11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상적인 이야기를 가볍게 소비한다는 측면에서 공통분모 찾아"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평소 SNS로 팬들과 소통을 활발히 하고 있는 NC 다이노스가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었다.

NC는 11일 “사진 공유 SNS인 인스타그램에 구단 공식계정 ‘디B컷’을 열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디B컷이란 이름은 다이노스의 B컷이란 뜻과 함께 NC가 만드는 독자 영상 콘텐츠인 디샷(D-shot)과 연계성을 고려한 것이다. ‘찾아 뒤지다’는 뜻의 경상도 사투리 ‘디비다’를 활용, 사진 아카이빙(DB)에서 건진 B컷이란 의미도 담았다.

▲ NC가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 사진으로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인스타그램에서 NC의 소식을 받아보기 위해서는 어플리케이션을 연 뒤 ‘디B컷(Dbcut)’을 팔로잉하거나 인스타그램 인터넷 웹사이트(https://instagram.com/dbcut/)로 연결하면 된다.

디B컷은 경기 사진첩에 쓰지 못한 B컷 사진과 그 속에 담긴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팬들과 나누고자 만들어졌다. NC 구단 담당 포토그래퍼가 경기 당 2500여장을 촬영하는데 두 차례의 선별작업을 거쳐 150여장이 ‘A컷’으로 분류, 팬들에게 공개되고 있다.

나머지 사진들은 기술적인 이유나 경기 흐름, 현장 상황 등의 이유로 선택받지 못한 ‘B컷’으로 구분되는데, 이들 중 스토리가 담긴 사진을 골라 디B컷에 올리고 있다. 참고로 A컷은 구단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접속한 뒤 ‘경기 사진첩’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신희 NC 크리에이티브 서비스(CS) 팀장은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친숙하고 가볍게 소비한다는 측면에서 B컷과 인스타그램에 공통분모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LA 다저스 전담 포토그래퍼인 존 수후 포토 블로그의 소셜미디어 버전처럼 자리 잡길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