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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에 당하고 맨시티에 화풀이? 맨유, 데브루잉 '하이재킹'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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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에 당하고 맨시티에 화풀이? 맨유, 데브루잉 '하이재킹' 시도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8.2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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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 파운드 제시한 맨시티, 맨유는 500만 파운드 더"

[스포츠Q 김지법 기자] 페드로 로드리게스를 영입 직전 첼시에 빼앗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번에는 맨체스터 시티가 노리고 있던 케빈 데브루잉(24·볼프스부르크)의 하이재킹을 시도한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는 25일(한국시간) "맨유가 데브루잉 영입을 노리고 있다"며 "맨시티가 제시한 5000만 파운드(934억 원)보다 500만 파운드(93억 원)를 더 올려 볼프스부르크에 제안했다. 데브루잉을 놓고 맨체스터 라이벌 팀의 치열한 대결 구도가 됐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 시즌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아드낭 야누자이가 자리잡고 있다. 애스턴 빌라전에서 결승골을 넣기도 했지만 좋지 못한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맨유는 다른 공격형 미드필더 영입에 성골할 경우 야누자이 임대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 시즌 볼프스부르크에서 총 50경기에 출전, 15골 28도움을 기록했다. 판 할 감독이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조건으로 내걸었던 골 결정력을 갖췄다. 또한 데브루잉이 올린 28도움은 지난 시즌 유럽 무대에서 가장 많은 기록이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데브루잉의 맨시티 이적은 마무리 단계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맨유가 데브루잉 쟁탈전에 참여해 새로운 변화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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