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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176호' 이동국, 어느새 9골 득점왕 경쟁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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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176호' 이동국, 어느새 9골 득점왕 경쟁 가세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8.3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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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과 원정경기서 전반 28분 페널티킥 득점

[성남=스포츠Q 박상현 기자] '라이언킹' 이동국(36·전북 현대)이 통산 176번째 득점포를 쏘아올렸다. 이제 200호골까지 24골을 남겼다.

이동국은 30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성남FC와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원톱으로 출전, 전반 28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황의조를 앞세운 성남의 공세를 골키퍼 권순태의 선방으로 실점하지 않은 전북은 전반 28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공을 잡으려고 할 때 성남 김두현의 발에 차이면서 넘어졌고 주심은 지체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동국은 자신이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왼쪽 구석으로 정확하게 밀어넣었다. 성남 골키퍼 박준혁도 같은 방향으로 몸을 던졌지만 이동국의 킥이 더 빨랐다.

▲ [성남=스포츠Q 최대성 기자] 전북 현대 이동국이 30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2015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28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이날 골로 이동국은 자신의 통산 176번째 골로 개인 최다골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또 시즌 9호골을 넣으면서 지난 2009년부터 일곱 시즌 연속 두 자리 득점까지 단 한 골을 남겼다.

또 이동국은 시즌 9호골을 성공시키며 득점왕 경쟁에 본격적으로 가세했다. 현재 득점 1위는 11골을 기록 중인 아드리아노(FC 서울)이고 김신욱(울산 현대), 황의조가 10골을 넣고 있다. 스테보(전남)과 레오나르도(전북)는 이동국과 같은 9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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