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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감바 오사카에 레오나르도 PK 선제골 'ACL 4강행 기선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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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감바 오사카에 레오나르도 PK 선제골 'ACL 4강행 기선제압'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9.1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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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핸드볼 파울로 얻은 PK 레오나르도 성공, 무승부만 거둬도 4강 진출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전북 현대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으로 가는 길이 한결 수월해졌다. 비록 막바로 동점골을 내주긴 했지만 이대로 끝난다면 4강 진출 티켓은 전북의 것이다.

전북은 16일 일본 오사카 엑스포 70 스타디움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와 2015 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전반 11분 상대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레오나르도가 성공시켜 선제골을 뽑아냈다.

2분 뒤 감바 오사카의 미드필드 오른쪽 지역 프리킥 상황에서 포백 수비 뒷공간이 열리면서 패트릭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추가골을 내주지 않은채 1-1로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전북에 선제골이 중요한 것은 1차전 홈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겼기 때문. 비록 홈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치면서 2차전 원정에서는 한 골 이상을 넣고 비기기만 해도 4강에 올라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바로 원정 다득점 원칙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레오나르도가 전반 11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음으로써 연장까지 가는 일도 없어졌다. 2차전은 전후반 90분 경기로 끝나게 되며 1-1 무승부로 끝나게 될 경우 전북이 4강에 올라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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