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레가스 "코스타는 성공에 항상 목말라 있다, 팬들도 이런 부분을 사랑한다"
[스포츠Q 김지법 기자] 디에고 코스타(27·첼시)가 상대 선수 '가격 논란'으로 사후징계로 출장 정지가 예상되고 있다. 그럼에도 팀 동료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코스타의 행동을 옹호했다.
파브레가스는 22일(한국시간) 첼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스타는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겠다는 경쟁심이 매우 뛰어나다"며 "그런 부분이 첼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코스타의 승부욕은 오히려 팀 성공에 보탬이 된다"고 밝혔다.
파브레가스는 "코스타는 항상 성공에 목말라 있다. 이런 부분을 많은 첼시 팬들이 사랑한다. 팬들의 지지는 코스타뿐만 아니라 첼시 모두에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타는 지난 19일 아스널전에서 로랑 코시엘니와 몸싸움 도중 가격 행위를 하면서 큰 논란을 불렀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 FC에 따르면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코스타는 경기를 지배했다. 모든 것을 쏟아붓는 코스타 때문에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는다"고 옹호했다.
무리뉴 감독에 이어 파브레가스까지 오히려 코스타의 승부욕을 칭찬했다. 그럼에도 코스타는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가격 행위를 한 코스타에게 징계를 내릴 예정이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예상에 따르면 3경기 출장 정지가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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