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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4총사 76득점 합작, 오리온 8승으로 1라운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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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4총사 76득점 합작, 오리온 8승으로 1라운드 마무리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10.04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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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훈 앞세운 모비스, LG 꺾고 4위…동부도 벤슨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으로 SK 제압

[스포츠Q 박상현 기자] 고양 오리온의 '공격 4총사'가 인천 전자랜드를 압도하며 8승으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오리온은 4일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2016 KCC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애런 헤인즈(25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동욱(20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허일영(18득점, 3점슛 2개), 문태종(13득점, 3점슛 2개, 6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활약으로 전자랜드에 86-74로 이겼다.

오리온의 '공격 4총사'는 팀이 올린 86점 가운데 76점을 합작하며 전자랜드의 수비를 휘저었다.

김동욱이 11득점, 허일용이 7득점을 1쿼터에 집중시키며 21-12로 앞선 오리온은 2쿼터 헤인즈의 10득점과 함께 이현민(6득점, 3점슛 2개)이 3점포 2개를 집중시키며 51-34, 17점차로 앞서나갔다.

▲ 고양 오리온 김동욱(가운데)이 4일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2016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인천 전자랜드 차재영(왼쪽)의 수비를 받으며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3쿼터까지 68-51, 17점차 리드를 이어가며 승기를 잡은 오리온은 4쿼터 알파 뱅그라(29득점, 10리바운드)를 앞세운 전자랜드의 추격을 받았지만 헤인즈, 문태종, 허일영의 득점으로 맞서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울산 모비스는 창원실내체육관에서 함지훈(16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트리플더블에 못지 않은 활약을 앞세워 창원 LG를 79-61로 꺾었다.

모비스는 함지훈과 함께 전준범(16득점, 3점슛 4개, 5리바운드), 커스버트 빅터(12득점, 5리바운드,2블록), 아이라 클라크(11득점, 4리바운드)가 공격에서 빛을 발했다. 김수찬(7득점, 3리바운드)도 4쿼터에만 7점을 몰아치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LG는 트로이 길렌워터(24득점, 4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4연패 수렁에 빠지며 1라운드를 2승 7패, 최하위로 마무리했다.

원주 동부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트리플더블에서 어시스트 하나 모자란 기록을 남긴 로드 벤슨(17득점, 14리바운드, 9어시스트)과 함께 허웅(17득점, 3점슛 2개, 3어시스트, 2스틸)의 외곽포로 78-67로 이겼다. SK와 동부는 4승 5패로 공동 6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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