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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만 할래' 서하준 "촬영하면서 내가 힐링받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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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만 할래' 서하준 "촬영하면서 내가 힐링받고 있어"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5.2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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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글 이예림‧사진 노민규기자] 배우 서하준이 드라마 ‘사랑만 할래’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서하준은 2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방송센터에서 열린 SBS 새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시청자분들에게) 보여드릴 게 많았다. 여섯 남녀, 가족의 아픔과 행복을 다루는 드라마라 눈길이 갔다. 이 작품으로 한 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지난 드라마 ‘오로라공주’에서 오로라만을 사랑하고 암에 걸린 설설희 역에 이어 진지한 캐릭터를 또 맡았다는 지적에 “내 목표는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설설희를 밀어내고 김태양을 집어넣는 것이다. 앞으로 남은 시간이 있으니까 설설희와 다른 점들을 표현할 계획이다”고 답했다.

서하준은 “가족을 다룬 드라마를 촬영하고 싶었다.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오히려 가족과 사랑에 대해 배우고 있다. 최근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일들이 많았는데 촬영장 분위기는 즐겁다. 우리 배우들도 연기를 하면서 힐링을 받고 있다. 시청자분들도 똑같이 힐링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극중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정형외과 전문의 김태양을 연기하는 서하준은 의학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하준은 ‘사랑만 할래’에서 교양국 PD 최유리 역을 맡은 임세미와 연인 호흡을 맞춘다.

한편 ‘사랑만 할래’는 혈육과 입양, 부유와 가난, 연상 연하 서로 다른 세 커플의 로맨스와 그들을 둘러싼 가족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서하준을 비롯해 임세미, 이규한, 남보라, 윤종훈, 김예원이 출연하며 다음달 2일 오후 7시20분 첫 방송된다.

pres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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