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예림기자] 배우 지성, 주지훈, 이광수가 함께 찍은 사진이 화제다.
3일 오전 지성, 주지훈, 이광수가 출연하는 영화 '좋은 친구들'의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지성, 주지훈, 이광수가 술잔을 함께 기울이고 있다. '셀카'를 찍으며 환하게 웃고 있는 세 남자의 모습은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친구들의 모습 그대로다. 또 실제로 취기가 올라온 듯 함께 노래를 열창하는 모습은 친구들만의 비밀스러운 현장을 엿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배우들은 촬영이 없는 날에도 제작진과 함께 지방에 머무르며 팀워크를 다졌다. 또 본인의 분량이 없는 날에도 현장을 방문해 상대 배우의 연기에 대한 모니터링과 함께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지성은 “촬영하면서 굉장히 친해지고 좋은 관계로 지내면서 친구가 됐다. 영화를 보면 정말 그 기운이 그대로 담겼을 것”이라 전했다. 또한 이도윤 감독은 “영화의 설정과 실제로 캐스팅된 배우들이 거의 100% 일치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화재사건이 발생한 뒤에 서로를 의심하게 되는 20년 지기 친구인 세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좋은 친구들'은 다음달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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