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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천-허준혁 포함' NC-두산, 플레이오프 변수는 좌완 릴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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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천-허준혁 포함' NC-두산, 플레이오프 변수는 좌완 릴리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0.17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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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두산, 플레이오프 엔트리 28명 공개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플레이오프의 변수는 좌완 릴리프일까.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가 18일부터 열리는 2015 KBO리그 플레이오프 엔트리를 발표했다. 양 팀은 17일 미디어데이가 끝난 뒤 시리즈 엔트리 28명을 공개했다.

NC는 두산에서 뛰었던 베테랑 이혜전을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1998년 OB(두산 전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혜천은 2013년까지 15년 동안 두산에서 뛰다 지난해부터 NC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올 시즌 성적은 29경기에서 3홀드 평균자책점 5.19. 주로 원 포인트 릴리프로 기용됐다.

비록 올 시즌 성적이 빼어나진 않지만 두산은 이혜천이 두산에서 오래 뛴 점을 고려해 이번 시리즈 엔트리에 포함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 이혜천(위)과 허준혁이 2015 KBO리그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사진=스포츠Q DB]

두산은 준플레이오프에서 제외됐던 허준혁이 합류했다. 허준혁은 시즌 중반 더스틴 니퍼트가 부상으로 빠진 자리를 잘 메워주며 팀의 4선발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후반 들어 다소 힘에 부치는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올 시즌 성적은 16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3.57이다.

김태형 감독은 “NC 타선에 좌타자가 많고 앤서니 스와잭의 공백으로 인해 중간에서 좌타자를 상대하는 쪽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실제 그렇게 준비를 하고 있다”며 ‘허준혁 사용법’을 공개했다.

◆ NC 플레이오프 엔트리(28명)

△ 투수(11명) = 에릭 해커, 재크 스튜어트, 이재학, 이태양, 손민한, 임창민, 김진성, 최금강, 이민호, 임정호, 이혜천
△ 포수(2명) = 김태군, 용덕한
△ 내야수(10명) = 테임즈, 이호준, 손시헌, 박민우, 지석훈, 모창민, 조영훈, 최재원, 노진혁, 조평호
△ 외야수(5명) = 이종욱, 나성범, 김종호, 김성욱, 김준완 

◆ 두산 플레이오프 엔트리(28명)

△ 투수(12명) = 더스틴 니퍼트, 장원준, 유희관, 이현호, 노경은, 진야곱, 오현택, 윤명준, 허준혁, 남경호, 함덕주, 이현승
△ 포수(2명) = 양의지, 최재훈
△ 내야수(9명) = 오재일, 오재원, 허경민, 김재호, 데이빈슨 로메로, 최주환, 고영민, 김동한, 홍성흔
△ 외야수(5명) = 김현수, 정수빈, 민병헌, 박건우, 장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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