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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파 멀티골' 수원FC, 전반에만 4골로 서울 이랜드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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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파 멀티골' 수원FC, 전반에만 4골로 서울 이랜드 완파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10.1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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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에 골득실에서만 뒤진 3위…고양에 덜미 잡힌 선두 대구와 승점차 3

[스포츠Q 박상현 기자]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챌린지 우승 경쟁이 갈수록 치열하다. 선두 대구FC가 덜미를 잡힌 반면 수원FC는 승리를 거두면서 1위부터 3위까지 승점차가 3밖에 나지 않는다. 아직 경기는 팀마다 4~6경기가 남았다.

수원FC는 18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 레울파크에서 벌어진 2015 K리그 챌린지 3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자파의 멀티골을 포함해 전반에만 4골을 퍼부으며 주민규의 만회골에 그친 서울 이랜드에 4-1 완승을 거뒀다.

16승 10무 9패, 승점 58이 된 수원FC는 2위 상주 상무(17승 7무 10패, 승점 58)에 골득실에서만 뒤진 3위가 됐다. 서울 이랜드는 15승 11무 10패, 승점 56으로 4위로 다시 내려갔다.

▲ 수원FC 자파(오른쪽)가 18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 레울파크에서 벌어진 서울 이랜드와 2015 K리그 챌린지 원정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위). 배신영(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선제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FC는 볼점유율을 경기 초반부터 높게 가져가면서 전반 11분과 14분에 연속골을 넣으며 쉽게 리드를 잡았다. 배신영이 김종우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은 뒤 임성택이 자파의 어시스트를 받아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임성택의 골을 어시스트한 자파는 전반 41분과 42분에 연속골을 넣으며 서울 이랜드의 골문을 초토화했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41분 주민규의 만회골로 영패를 모면하긴 했지만 따라잡을 힘은 없었다.

대구는 대구 스타디움에서 고양HiFC에 2-3으로 역전패하면서 선두 수성에 비상이 걸렸다.

대구는 1-1 동점이던 후반 9분 에델의 골로 2-1로 앞서갔지만 후반 17분 김주태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 후반 28분 박정훈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대구는 승점 61(17승 10무 8패)로 여전히 선두를 지켰지만 2위 상주보다 한 경기를 더 치러 불안한 선두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챌린지 중간 순위 (18일 현재) 

순위 구단 경기수 승점 득실차
1 대구 35 61 17 10 8 58 39 19
2 상주 34 58 17 7 10 65 47 18
3 수원FC 35 58 16 10 9 55 47 8
4 서울이랜드 36 56 15 11 10 61 50 11
5 부천 35 50 14 8 13 40 42 -2
6 고양 36 48 13 9 14 41 55 -14
7 강원 35 40 10 10 15 51 47 4
8 안산 35 40 9 13 13 28 39 -11
9 안양 34 39 8 15 11 44 47 -3
10 경남 34 37 9 10 15 26 37 -11
11 충주 35 33 8 9 18 41 6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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