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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산업 아카데미 7주차, 미디어의 역할-저널리즘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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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산업 아카데미 7주차, 미디어의 역할-저널리즘의 중요성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0.1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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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 사례, 스포츠미디어 환경 변화-K리그 홍보전략 등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스포츠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미디어의 역할이 중요하다. 축구산업 아카데미 4기 7주차 과정에서는 저널리즘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개설한 축구산업 아카데미 4기 7주차 강의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진행됐다.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팀장, 중앙일보 송지훈 팀장, 스포츠서울 위원석 부국장 등 미디어 전문가들이 나섰다.

김성진 팀장은 팬 유치를 위한 일본의 관중 증대 사례를 소개했다. J리그는 가수와 협업해 테마송을 제작하고 아나운서와 모델 등을 활용한 리그 영상을 내보내는 등 적극적인 스킨십에 나서고 있다. 김 팀장은 연예인 활용, 팬 친화활동 등 구체적인 예를 덧붙였다.

▲ 축구산업 아카데미 4기 7주차에서는 미디어와 저널리즘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송지훈 팀장은 축구 저널리즘과 실제적 고민들을 주제로 스포츠 미디어 종사자로서 느끼는 환경의 변화와 과제를 이야기했다. 매체 환경의 변화에 따라 축구 저널리즘이 가지는 과제와 해결방안에 대해 수강생들과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석 부국장은 미디어의 관점에서 본 K리그 클럽의 홍보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스토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좋은 네이밍을 바탕으로 그에 맞는 컨텐츠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13년 스포츠 행정 발전에 기여할 인재 양성을 위해 스포츠 단체로는 처음으로 개설한 축구산업 아카데미는 3기까지 10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중 36명(35.3%)이 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각 구단을 비롯, 대한축구협회, 산하 축구연맹, 스포츠 미디어, 기타 스포츠 관련 직종으로 진출해 활약 중이다.

4기 수강생은 지난달 22일 1주차 강의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15주 100시간에 걸쳐 스포츠산업과 마케팅, 구단의 마케팅 활동, 클럽 매니지먼트,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TV 중계방송, 지역밀착 및 공헌 활동, 해외리그 사례 공유, 국제 업무를 비롯한 축구 관련 모든 분야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5기는 내년 3월 수강생을 모집해 개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강의 내용은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연맹은 축구산업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지속적인 스포츠 인재를 배출하고 이를 K리그의 성장 동력으로 마련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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