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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잉글랜드] 이승우 대신 이상헌, 유주안과 투톱 호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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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잉글랜드] 이승우 대신 이상헌, 유주안과 투톱 호흡은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10.24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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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김승우 중앙 수비수 출전…경고누적 위험있는 박명수 대신 윤종규 왼쪽 풀백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이승우(FC 바르셀로나) 대신 유주안(매탄고)과 투톱 호흡을 맞출 선수로 이상헌(현대고)이 낙점됐다. 17세 이하(U-17)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최진철 감독이 이승우를 벤치에서 쉬게 하고 '슈퍼 서브' 역할을 충실히 해줬던 이상헌을 공격 일선에 세웠다.

이상헌은 24일(한국시간) 칠레 코킴보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프란시스코 산체스 루모로소에서 열리는 잉글랜드와 2015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B조 마지막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상헌은 브라질전과 기니전에서는 모두 교체로만 뛰었다. 브라질과 경기에서는 후반 33분 박상혁(매탄고)과 교체돼 그라운드에 나서 1분 뒤에 장재원(현대고)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기니와 경기에서는 후반 31분에 김진야(대건고)를 대신해 나섰다.

▲ 조별리그 두 경기에서 교체로 나서 뛰어난 공격력을 보여줬던 이상헌이 24일(한국시간) 칠레 코킴보에서 열리는 잉글랜드와 2015 FIFA U-17 월드컵 B조 마지막 경기에 유주안과 함께 공격 일선으로 나선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브라질전과 기니전에서 이상헌이 주로 공격 2선에서 활약했다면 잉글랜드전에서는 유주안과 최전방으로 나섰다. 하지만 유주안과 이상헌은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한 선수가 처진 스트라이커 또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용될 수 있다.

포백 수비진도 바뀌었다. 이상민은 김승우(보인고)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왼쪽 풀백에는 박명수(대건고) 대신 그동안 오른쪽 풀백으로 활용됐던 윤종규(신갈고)가 섰다. 박명수는 경고를 한 차례 더 받을 경우 16강전에 나서지 못하기 때문에 윤종규가 왼쪽으로 가고 대신 황태현(광양제철고)이 오른쪽 풀백에 섰다.

미드필드진은 박상혁, 장재원, 이승모(포항제철고), 유승민(전주영생고) 등이 맡았다. 골문은 이준서(오산고)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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