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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과 구단의 K리그 홍보법, 축구산업 아카데미 8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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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과 구단의 K리그 홍보법, 축구산업 아카데미 8주차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0.27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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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박주원 대리 "홈경기는 하나의 쇼"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연맹과 구단이 얼마나 홍보를 잘하느냐에 따라 리그의 품격이 달라진다.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축구산업 아카데미(Football Industry Academy) 4기 8주차 강의는 K리그 홍보기획과 실무, 홈경기 운영 실무, 홈경기 마케팅이 주제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김가은 과장과 박주원 대리, 제주유나이티드 이동남 실장이 연사로 나섰다.

김가은 과장은 올스타전 사례를 바탕으로 K리그 홍보 업무를 강의했다. 2015 K리그 올스타전의 기획 및 효과, 연맹 커뮤니케이션팀의 업무 등에 대해 설명했다. 연맹 박주원 대리는 구단별 홈경기 운영에 대해 이야기하며 “홈경기도 하나의 쇼로써 화려한 무대와 주인공 뒤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사람들이 움직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동남 실장은 최근 제주의 홈경기 마케팅에 대해 소개하고 홈경기 마케팅의 한계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 등을 가르쳤다.

▲ 축구산업 아카데미 4기 8주차는 연맹과 구단의 K리그 홍보법에 대한 강의로 이뤄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13년 스포츠 행정가를 양성할 목적으로 스포츠 단체로는 처음으로 개설한 축구산업 아카데미는 3기까지 10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중 36명(35.3%)이 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각 구단을 비롯, 대한축구협회, 산하 축구연맹, 스포츠 미디어, 기타 스포츠 관련 직종으로 진출해 활약 중이다.

4기 수강생은 지난달 22일 1주차 강의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15주 100시간에 걸쳐 스포츠산업과 마케팅, 구단의 마케팅 활동, 클럽 매니지먼트,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TV 중계방송, 지역밀착 및 공헌 활동, 해외리그 사례 공유, 국제 업무를 비롯한 축구 관련 모든 분야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5기는 내년 3월 수강생을 모집해 개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강의 내용은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연맹은 축구산업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지속적인 스포츠 인재를 배출하고 이를 K리그의 성장 동력으로 마련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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