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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왕' 오승환, 7연속 무실점 행진 '시즌 21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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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왕' 오승환, 7연속 무실점 행진 '시즌 21세이브'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7.1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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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1세이브째, 센트럴리그 구원 단독 선두 질주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이 나흘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오승환은 13일 도쿄돔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전에 팀이 6-4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완벽히 틀어막고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시즌 21세이브째, 센트럴리그 구원 부문 단독 선두다. 2위 캄 미콜리오(히로시마)와 격차는 6개다. 투구수는 12개, 최고 구속은 152km였다. 2.12던 평균자책점을 2.06까지 낮춰 1점대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연속 무실점 행진도 7경기로 늘렸다.

오승환은 첫 타자 야노 겐지를 1루수 직선타로 가볍게 처리했다. 빠른 직구 3개 후 변화구를 던져 타이밍을 뺏은 것이 적중했다.

두 번째 타자 데라우치 다카유키는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세 번째 타자 사카모토 하야토는 투수 땅볼로 간단하게 요리했다.

한신은 7회초 토진 세키모토 겐타로의 역전 만루포와 든든한 ‘끝판대장’의 마무리 속에 센트럴리그 선두 요미우리를 제압하고 4.5경기차로 격차를 좁혔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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