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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안타 1삼진 '3경기 연속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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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안타 1삼진 '3경기 연속 안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7.27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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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98번째 삼진, 타율 0.243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내며 3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홈경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243다.

오클랜드 선발 소니 그레이를 맞아 1회말 선두타자로 들어선 추신수는 2구째 직구를 공략했으나 유격수 플라이에 그쳤다.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는 4구째 커브를 공략했지만 1루 땅볼로 물러났다.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7구 풀카운트까지 끌고 갔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자신의 시즌 98번째 경기에서 98번째 삼진을 당하며 한 경기당 한 개씩의 삼진을 당하고 있다.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가 나왔다. 추신수는 7회말 2사 1루에서 2루수 방면으로 흐르는 깊숙한 땅볼을 쳤다. 2루수 에릭 소가드가 타구를 잡아 1루로 뿌렸지만 악송구가 됐다. 내야안타였다.

텍사스는 홈런만 4방을 허용하며 1-5로 패했다. 41승63패로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다. 홈에서 치른 50경기에서 19번 밖에 이기지 못해 30개 팀 중 최악의 홈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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