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개봉 13일 만에 1100만명을 돌파했다.
11일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명량'은 이날 낮 12시30분(배급사 기준) 누적관객 1100만명을 넘었다. 이는 개봉 26일 만에 1100만 관객을 돌파한 '괴물' '도둑들' 보다 2배 앞선 기록이자 '7번방의 선물'(38일). '아바타'(45일), '광해 왕이 된 남자'(48일), '변호인'(46일)을 뛰어 넘는 빠른 속도다.
또한 '겨울왕국 신드롬'을 일으키며 1029만 관객을 동원한 디즈니 뮤지컬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뛰어넘는 올해 최고 흥행 스코어이기도 하다.
이로써 '명량'은 '아바타'(1330만), '괴물'(1301만), '도둑들'(1298만), '7번방의 선물'(1281만), '광해 왕이 된 남자'(1232만), '왕의 남자'(1230만), '태극기 휘날리며'(1175만), '변호인'(1137만), '해운대'(1132만), '실미도'(1108만)에 이어 흥행 톱 11에 올랐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명량'은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68만),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98만), 역대 최고의 일일 스코어(125만), 최단 100만 돌파(2일), 최단 200만 돌파(3일), 최단 300만 돌파(4일), 최단 400만 돌파(5일), 최단 500만 돌파(6일), 최단 600만 돌파(7일), 최단 700만 돌파(8일), 최단 800만 돌파(10일), 최단 900만 돌파(11일), 최단 1000만 돌파(12일) 등 연일 신기록을 수립하고 있다.
영화는 1597년 임진왜란 6년, 진주 울돌목에서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 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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