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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줌Q] '칸의 여왕' 배우 전도연, 안방극장 사로잡을 '드라마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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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줌Q] '칸의 여왕' 배우 전도연, 안방극장 사로잡을 '드라마 미소'
  • 최대성 기자
  • 승인 2016.06.30 0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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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최대성 기자] '시청자와 가까워지고 싶었어요'

전도연은 2007년 제 60회 칸 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밀양'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이후 '칸의 여왕'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그렇게 세계적인 배우의 반열에 오르며 차기작마다 전세계 영화인의 관심을 받는 배우 전도연이 무려 11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왔다.

지난 29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드라마 굿와이프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전도연은 오랜만의 드라마 외출에 들뜬 모습이었다.

 

동명의 미국 드라마 리메이크작인 굿와이프는 유능한 검사 남편이 스캔들로 구속되자 전업주부였던 아내가 생계를 위해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법정 드라마로 유지태, 윤계상, 김서형, 나나, 이원근 등이 전도연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은 드라마를 함께 하게 된 이유로 전도연을 꼽으며 그녀와의 연기 호흡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에 모든 미디어의 관심은 계속해서 전도연에게 쏠렸고 수줍은 미소를 보이던 그녀는 안방극장으로 복귀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동안의 영화에서 감성적으로 많이 어려운 캐릭터들을 연기했기에 시청자들과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물론 이번 드라마의 내용이나 연기가 가볍다는 뜻은 아닐 것이다. 그동안의 영화보다는 좀 더 현실적인, 그래서 관객의 공감을 얻기 바란다는 의미다.

 

본인 역시 촬영 환경에 적응 중이라 밝힐 만큼 영화와 드라마의 호흡은 다르다. 변화에 대한 기대만큼 걱정도 크겠지만,

동안 비결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평소에 팩도 많이 하고요~'라며 소탈한 미소를 보이는 전도연의 모습은 이미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만큼 친근했다.

 

전도연은 2005년 '프라하의 연인' 이후 11년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다. 그간 스크린을 통해 세계인을 사로잡은 전도연의 명품 연기가 브라운관에서는 어떤 식으로 투영될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새달 8일 안방극장에 시선이 쏠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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