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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 행운의 은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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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 행운의 은메달 획득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9.2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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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규정에 어긋난 복장 착용으로 금메달 박탈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한국 사격이 여자 단체전에서 행운의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계남(울산여상), 김설아(봉림고), 정미라(화성시청)로 이뤄진 여자 사격대표팀은 22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1241.6점을 쏴 2위에 올랐다.

당초 한국의 순위는 중국, 이란에 이은 3위였다. 중국은 1253.8점의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환호했다. 그러나 장빈빈(중국)이 사후 장비 검사에서 무게추 규정에 어긋나는 복장을 갖춘 것이 발각돼 메달을 박탈당했다.

김설아가 416점을 쏘며 메달 사냥에 앞장섰다. 김계남은 414.4점, 정미라는 411.2점을 기록했다. 본선에서 6위에 오른 김설아는 결선에 올라 개인전 메달 사냥에 나선다. 김계남은 9위에 올라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선에 간발의 차이로 오르지 못했다. 정미라는 26위에 머물렀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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