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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공항 가는 길' 본격적으로 장희진 경계하는 조경숙… '새로운 갈등 관계'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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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공항 가는 길' 본격적으로 장희진 경계하는 조경숙… '새로운 갈등 관계' 형성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10.20 0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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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공항 가는 길’은 주요 인물들의 갈등과 박서연의 죽음 뒤에 숨겨진 내용들을 통해 극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새로운 인물들을 갈등 관계를 만들어내며 극 전개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공항 가는 길’(극본 이숙연·연출 김철규)에서는 최수아(김하늘 분)가 사직서를 내고 난 뒤의 일상이 그려졌다. 또한 김하늘은 자신의 사직 소식을 알게 된 박진석(신성록 분)과 작은 갈등을 빚게 됐다.

또한 김하늘과 송미진(최여진 분)은 서도우(이상윤 분)의 존재, 신성록과의 관계로 인해 처음으로 관계에 위기가 생기게 됐다. 또한 이상윤은 은우(박서연 분)와 그의 친아빠가 연락을 주고받은 것을 알게 되며 김혜원(장희진 분)을 향한 의심을 더하며 극 전개에 긴장감을 더했다.

KBS 2TV '공항 가는 길'의 조경숙이 장희진을 향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사진= KBS 2TV '공항 가는 길' 방송화면 캡처]

‘공항 가는 길’은 주요 인물인 김하늘, 신성록, 이상윤, 장희진, 최여진의 관계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며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 그와 동시에 장희진과 홍갤러리 관장 홍경자(조경숙 분)의 갈등을 새롭게 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조경숙은 장희진이 고은희(예수정 분)의 유품을 거짓으로 꾸며낸 것을 알고 분노했다. 결국 장희진은 조경숙 앞에서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다. 그러나 조경숙은 “우리 일만 하자”고 말하며 자신의 생각을 전하기 시작했다.

조경숙은 장희진에게 죽은 예수정의 역할을 자신이 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이상윤의 친엄마는 아니지만 장희진에게 만만찮은 시집살이를 예고했다. 그러나 협상의 여지는 있었다.

조경숙은 장희진이 이상윤과 ‘일적인 관계’를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조경숙의 딸 한지은(최송현 분)은 낭패감 섞인 표정을 지으며 우울해했다.

KBS 2TV '공항 가는 길' [사진= KBS 2TV '공항 가는 길' 방송화면 캡처]

최송현은 조경숙이 이상윤과 장희진을 헤어지게 만들 거라고 확신했다. 또한 두 사람이 헤어진 이후 조경숙이 자신과 이상윤을 맺어 주려한다는 것까지 예상하며 자신의 미래에 대해 걱정하기 시작했다.

현재 ‘공항 가는 길’에서는 다양한 갈등 요소를 만들어 놓고 극을 진행 중이다. 메인으로 등장하는 인물들뿐 아니라 주변 인물들에게까지 갈등 요소를 만들어내며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

조경숙은 죽은 예수정과 각별한 사이였다. 그러나 그가 죽고 난 뒤 마음에 두고 있던 이상윤을 사위 삼기 위한 생각을 본격적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장희진을 향한 경계도 잊지 않으며 전개에 긴장감을 더했다.

앞으로 조경숙은 장희진을 꾸준히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장희진은 공예가로서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조경숙을 떠나거나 버리지 못할 것으로 보여 두 사람의 관계 변화가 캐릭터들에 미칠 영향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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