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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설' 맨유 루니 미국행? LA갤럭시, 제라드 리버풀 가면 대체자로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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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설' 맨유 루니 미국행? LA갤럭시, 제라드 리버풀 가면 대체자로 눈독
  • 이규호 기자
  • 승인 2016.10.2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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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선 "루니 영입 위해 이적료 조사 착수"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방출설에 시달리고 있는 웨인 루니(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LA갤럭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갤럭시가 스티븐 제라드의 대체자로 루니를 데려오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이적료가 얼마나 드는지 사전조사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17년간 리버풀에 몸담았다 지난해 LA갤럭시로 이적한 제라드는 친정 컴백을 서두르고 있다. 리버풀 지역지 리버풀 에코는 지난 23일 “제라드가 MLS 생활을 정리하고 곧 리버풀 코칭스태프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루니는 맨유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폼이 급격히 떨어져 벤치를 달구는 횟수가 많아졌다. 조금 살아나다 싶더니 지난주 첼시전을 앞두고는 근육 부상으로 결장하는 악재까지 겹쳤다.

급기야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이 "루니가 선발 자리를 원한다면 팀을 옮기는 게 낫다"고 말하기에 이르렀다.

루니는 맨유에서만 246골을 터뜨려 바비 찰튼이 보유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기록(249골)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를 경신할 때까지는 팀에 남아있겠다는 입장이다.

더선은 “루니는 현재 LA갤럭시 외에 중국 슈퍼리그 클럽, 중국 자본이 인수한 인터밀란의 관심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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