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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대1 찬스 놓친' 토트넘, 모나코 못넘고 챔피언스리그 16강행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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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대1 찬스 놓친' 토트넘, 모나코 못넘고 챔피언스리그 16강행 좌절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11.23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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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손흥민의 토트넘이 모나코에 분패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선발로 64분을 소화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해 고개를 떨궜다.

토트넘 핫스퍼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 모나코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AS 모나코와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E조 리그 5차전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

토트넘은 1승 1무 3패(승점 4)를 기록, 모나코(승점 11), 이날 CKSA 모스크바와 1-1로 비긴 바이어 레버쿠젠(승점 7)을 넘지 못하고 승자승 원칙에 따라 조별 리그에서 조 3위로 탈락이 확정됐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장한 손흥민이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움을 남겼다. 손흥민은 전반 5분 상대 골키퍼와 1대1 찬스에서 주춤거리다 슛을 날려보지도 못하고 기회를 무산시켰다.

전반 10분 모나코에 허용한 페널티킥을 라다멜 팔카오가 실축하는 바람에 분위기가 다시 반전되는 것 같았다. 양 팀은 결국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승부는 후반 10분 안에 결정됐다. 후반 3분 모나코는 벤자민 멘디의 크로스를 지브릴 시디베가 헤딩슛, 선제골로 연결했다. 토트넘은 후반 6분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균형을 맞췄지만 1분 만에 토마스 레바르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전반적으로 무거운 움직임을 보인 손흥민은 후반 19분 무사 뎀벨레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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