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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차우찬 NPB 신분조회 요청, 최종 거취 늦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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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차우찬 NPB 신분조회 요청, 최종 거취 늦어지나?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11.2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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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이어 일본프로야구(NPB)도 양현종(KIA 타이거즈), 차우찬(삼성 라이온즈)에 관심을 표현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일본프로야구 사무국(NPB)으로부터 양현종, 차우찬에 대한 신분조회를 요청 받았고 ‘해당 선수들은 FA 신분이며, 해외 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계약 체결이 가능한 신분임’을 통보했다”고 25일 밝혔다.

미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주목을 받게 된 양현종과 차우찬이다. 양현종은 지난 18일 MLB로부터 신분조회 요청을 받았고 차우찬은 10일과 18일 MLB 신분조회 요청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해외의 많은 구단들이 양현종과 차우찬에 관심을 표현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최종 거취가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24일 최형우가 4년 100억 원의 조건에 KIA 유니폼을 입었지만, 또 다른 FA(자유계약선수) 대어인 양현종, 차우찬은 해외 진출이 걸려있는 만큼 거취가 확정되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광현(SK 와이번스), 황재균(롯데 자이언츠)도 해외 진출을 희망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거취는 해를 넘길 수도 있다.

KIA가 최형우를 데려온 것은 양현종을 못 잡는 상황에 따른 ‘보험용 영입’이라는 시각도 있어 양현종의 최종 거취에 특히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삼성은 최형우를 놓친 상황에서 차우찬 만은 반드시 붙잡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어 향후 구단의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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