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스몰톡Q] 젝스키스 강성훈 "젝키는 ING 그룹"
상태바
[스몰톡Q] 젝스키스 강성훈 "젝키는 ING 그룹"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12.08 0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현역 아이돌' 젝스키스가 인터뷰에서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 밝혔다. 그 중에 나온 강성훈의 "ING(진행중)"라는 표현은 그룹의 향후 계획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며 남다른 여운을 남겼다.   

젝스키스가 지난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YG 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새 앨범 '2016 Re-ALBUM'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젝스키스는 이날 과거 히트곡을 리메이크한 '리앨범'을 발매했고, 이어 연말 전국투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내년 1월에는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은지원은 "그룹 활동에 방해되는 일을 자제하고, 젝스키스 활동에 올인할 것 같다.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젝스키스 강성훈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젝스키스는 2000년 해체 후 16년만에 다시 뭉친 그룹이다. YG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기간은 3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으로의 활동 기간'을 묻자, 강성훈은 "계약기간에 대해선 모르겠지만, 저희끼리는 ing라고 표현한다"며 현재 진행 중인 그룹임을 강조했다. "일회성 컴백이 아니라는 거냐"는 질문에 젝스키스는 고개를 끄덕였다. 

은지원은 "예전엔 아이돌이 '반짝 스타'란 이미지가 강했다면, 요즘은 아이돌 관련 콘텐츠도 많아졌고 장수 그룹도 가능하지 않나. 빅뱅도 10년 넘게 정상을 차지하고 있고. 엑소 역시도 (인기 아이돌이다). 그런 친구들을 보면, 우리의 노하우를 접목시키면서 제대로 해보고싶은 욕심이 있다"고 말했다. 김재덕은 "몸이 허락하는 동안 계속 활동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번 '리앨범'은 앞으로 계속 활동하고 싶다는 젝스키스의 바람이 담긴 앨범이기도 하다. 은지원은 "너무 낯설지는 않은 곡으로 다가서면서, 과거와 미래를 잇는 접점같은 앨범이 돼 주길 바랐다"며 "내년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에서는 예전 노래가 아닌 (신곡으로) 콘서트를 집중적으로 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현역 아이돌'이 된 젝스키스의 체력은 어떨까. 당연히 20대 시절 체력만은 못하지만, 활동 면에서는 오히려 수월한 점도 있다는 반응이다. 김재덕은 "예전엔 하루에 6~7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콘서트 중 시간을 내 음악방송 출연을 하기도 했다"며 "요즘엔 음악방송 1~2개 정도라서, 나이를 감안하면 강도는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