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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쉰 레알 호날두-벤제마, 하메스와 'BHC 시너지'로 그라나다 공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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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쉰 레알 호날두-벤제마, 하메스와 'BHC 시너지'로 그라나다 공습할까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7.01.0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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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BBC’가 아닌 ‘BHC’다. 레알 마드리드가 지난 경기 휴식을 취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와 함께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공격 트리오로 내세울 전망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 오후 9시(한국시간)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홈경기에 그라나다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부상으로 빠져 있는 가레스 베일을 대신해 하메스가 호날두, 벤제마와 공격 트리오를 구축할 전망이다.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은 지난 5일 열린 세비야와 코파 델 레이 16강 1차전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호날두와 벤제마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결과는 대성공. 하메스가 2골을 폭발하며 3-0 승리의 주역이 됐다.

유럽 축구전문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그라나다와 맞서는 레알의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휴식을 취한 호날두와 벤제마가 하메스와 스리톱을 이루고 2선에 루카 모드리치, 카세미루, 이스코가 배치한다. 베일은 없지만 최상의 전력을 구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호날두는 리그에서 10골로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이상 바르셀로나)에 이어 득점 3위다. 벤제마는 11경기에서 4골, 부상으로 이탈한 베일은 11경기 5골을 넣었다.

반면 셋에 밀린 하메스는 올 시즌 리그 8경기 중 4경기만 선발로 출전해 1골을 넣는데 그쳤다. 끊임없는 이적설에 시달렸던 하메스가 그라나다전 모처럼 선발로 나서 세비야전과 같은 경기력을 펼친다면 자신의 입지를 넓히는 동시에 레알이 BBC 못지않은 또 하나의 공격조합을 구축할 수 있다.

레알(승점 37)은 프리메라리가에서 2위 바르셀로나(승점 34)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르고도 승점 차를 3점으로 유지하고 있다. 그라나다를 제압하고 선두를 굳게 지키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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