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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쿠티뉴 훈련복귀는 천군만마, 마네까지 없는 '지옥의 8연전'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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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쿠티뉴 훈련복귀는 천군만마, 마네까지 없는 '지옥의 8연전'이니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7.01.0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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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맨유-토트넘전 포함 4일에 한 경기 꼴 치러야, 쿠티뉴 폼 회복이 관건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필리페 쿠티뉴의 훈련복귀 소식이 리버풀 팬들을 기쁘게 하고 있다. 사디오 마네가 전력에서 이탈하고 박싱데이 이후에도 험난한 일정을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에이스의 쿠티뉴가 훈련장에 복귀했기 때문.

쿠티뉴는 지난해 11월 27일 선덜랜드전에서 무릎 부상을 입고 1개월이 넘도록 재활에만 전념해야 했다. 그 기간 리버풀은 5승2무1패로 선전했지만 앞으로가 문제다.

리버풀에 험난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한 달 동안 8연전. 나흘에 한 번꼴로 경기를 치러야 한다.

▲ 리버풀 필리페 쿠티뉴(가운데)가 팀 훈련에 복귀했다. 쿠티뉴는 오는 1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출격할 전망이다. [사진=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캡처]

13승5무2패(승점 44)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위인 리버풀은 선두 첼시(승점 49), 3위 토트넘 핫스퍼(승점 42)가 1월 3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는 것과 달리 5경기가 예정돼 있다.

특히 6위 맨유(승점 39)와 EPL경기, 홈 앤드 어웨이로 열리는 사우샘프턴과 잉글랜드풋볼리그(EFL)컵 4강전은 결승과 같은 긴장감을 갖고 치러야 하기 때문에 큰 부담이다.

2월 일정도 만만치 않다. 다음달 12일까지 3경기를 치르는데, 첼시와 토트넘을 만난다. 박싱데이 주간에 이어 1월 잔여 5경기를 치른 뒤 두 팀을 상대로 정상적인 경기력을 보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그렇기 때문에 쿠티뉴 훈련복귀가 리버풀로서는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다.

리버풀은 1992년 EPL 출범 이후 아직까지 리그 우승이 없다. 올 시즌에도 첼시가 13연승을 달리는 바람에 우승이 힘들어지는 것으로 보였으나 첼시가 토트넘에 패하며 승점 차가 5로 줄었다. 이제 막 시즌의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분히 역전을 노려볼 수 있는 격차다.

쿠티뉴는 훈련 복귀로 오는 16일 맨유전에 나설 전망이다. 리버풀 에이스 쿠티뉴는 올 시즌 리그 13경기에서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8골 5도움을 올렸던 지난 시즌보다 더욱 성장했다.

세네갈 출신 사디오 마네(9골 4도움)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참가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라 훈련에 복귀한 쿠티뉴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진다.

문제는 경기력이다. 한 달 간 피치에 오르지 못했던 쿠티뉴가 훈련복귀 후 정상 컨디션을 찾기만 한다면 강행군 레이스도 리버풀의 상승가도에 큰 걸림돌이 되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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