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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 니퍼트, '판타스틱4' 대장의 자신감 원천은?"첫 번째 구종 속구라고 생각, 팀 동료들 공수 도움이 편한 상황 만들어 준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7.02.16 10:27 | 최종수정 2017.02.16 23: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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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두산 베어스 ‘판타스틱 4’의 맏형 더스틴 니퍼트(36)는 언제나 자신감이 넘친다. KBO리그 최고 투수의 위풍당당함이다.

니퍼트는 16일 두산 베어스가 호주 시드니 전지훈련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쾌투의 비결에 대해 “특별한 방법은 없다. 처음 왔을 때부터 지금까지 해왔던 나만의 루틴을 지키려 한다”며 “상대에 따라 많은 것을 변화시키기보다는 지금까지 잘 했던 부분을 계속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나이에 대한 걱정도 없었다. 니퍼트는 “나이를 생각하지는 않는다. 경쟁력 있는 내 몸 상태를 유지한다면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 두산 베어스 더스틴 니퍼트가 스프링캠프에서 가진 팀과 인터뷰에서 속구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며 지금껏 해왔던 방식을 이거가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자신감의 원천은 단순했다. KBO리그 최고 수준의 위력을 뽐내는 속구다. 심판진도 니퍼트 속구에 엄지를 치켜세운다. 

니퍼트는 “스스로도 내 첫 번째 구종은 속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패스트볼이 매일 좋을 수는 없다”며 “어떤 날은 직구가 좋고 어떤 날은 변화구가 좋은 날도 있기에 그러한 상황에 대비해서 슬라이더와 커브 등 변화구를 대비책으로 꾸준히 연마하고 있다”고 말했다.

야수들도 니퍼트에게 큰 도움을 준다. 2011년 처음 KBO리그에 발을 들여 두산에서만 6시즌을 치른 니퍼트는 매 시즌 평균 13승 이상을 책임지더니 지난해에는 개인 최다인 22승(3패, 평균자책점 2.95)을 수확했다.

이에 대해 니퍼트는 “내 뒤에 좋은 수비와 타격을 해주는 동료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타이트하게 경기가 진행되면 아무래도 마운드에서 힘든 부분이 많은데 야수들이 초반에 점수를 차곡차곡 뽑아주고 뛰어난 수비를 통해 투수에게 편안한 상황을 만들어 줬다. 그렇지 않았으면 20승은 불가능했다”고 야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낸 니퍼트는 팀의 한국시리즈 2연패를 이끌고 시즌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했다. 나이를 거꾸로 먹는 듯하다. 두산은 니퍼트에게 역대 외국인 선수 최고 연봉인 210만 달러(23억 원)를 안기며 보답했다. 니퍼트는 자신을 인정해준 팀에 고마움을 표하며 “전과 같이 매일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내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팀에 대해서도 긍정적이다. 니퍼트는 “공격적인 스타일이 너무 좋다. 함께 어울리는 분위기, 선배에 대한 어린 선수들의 존경과 어린 선수들을 존중하는 선배들의 모습에서 진정 하나의 팀이라는 것을 느낀다. 두산의 가장 큰 강점”이라며 “지금까지 해왔듯 모두가 열심히 승리를 위해 잘 만들어 간다면 이번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안호근 기자  oranc31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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