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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무한도전 레전드' 노홍철 복귀설 등장? 광희·양세형 새 멤버들은 '무도팬'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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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무한도전 레전드' 노홍철 복귀설 등장? 광희·양세형 새 멤버들은 '무도팬' 모드
  • 하희도 기자
  • 승인 2017.02.20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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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하희도 기자] 역시 무한도전! '무한도전 레전드(legend)'는 그동안 쌓아온 '무한도전'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방송이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무한도전 레전드'에서는 '캐릭터가 빛났던 특집'이란 주제로 과거 레전드 방송을 다시 한 번 감상했다. '무한도전'이 '무한도전 레전드' 편을 마련한 이유는, '무한도전'이 좀 더 여유로운 제작시간을 갖기 위해 7주 결방을 결정했기 때문이었다. 

'무한도전'은 지난 2006년 5월 시작돼 11년간 방송 중인 장수 프로그램이다. 그만큼 다양한 특집이 '레전드'로 꼽혔다. 약 10년 전, 지금보다 훨씬 풋풋한 '무한도전' 멤버들의 얼굴이 등장했고, 멤버들은 드라마 코멘터리를 하듯 각자 감상을 공개했다.

'무한도전 레전드' 1회 내용은? '캐릭터가 빛난 특집' 베스트 5를 선정했다. [사진= MBC '무한도전 레전드' 방송화면 캡처]

시청자가 뽑은 '무한도전' 캐릭터가 빛났던 특집 순위는 각각 1위: 명수는 12살, 2위: 무한상사, 3위: 언니의 유혹, 공동 4위: 정총무가 쏜다, 박장군의 기습공격이었다. 

'명수는 12살'은 12살 어린 시절로 돌아가 놀이를 즐긴다는 내용으로, 그동안 친구 없이 지내온 12살 명수와 새 친구들의 이야기였다. '무한상사'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회사 직원이 됐다는 콘셉트 하에 상황극을 하는 내용이었다. 

'언니의 유혹'은 '무한도전' 멤버들이 여장해 야유회를 간다는 콘셉트로 노라 정, 유제니 등 캐릭터가 등장했다. '정총무가 쏜다'는 평소 암산이 빠른 정준하의 능력을 다시 한 번 검증하는 내용, '박장군의 기습공격'은 박명수가 경제난으로 어려운 음식점에 유도부, 2PM 등 연예인들과 함께 찾아가 희망 매출금액을 달성한다는 특집이었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등은 과거 방송을 보며 다시 보는 소감을 말했고, 광희, 양세형 등 '무한도전' 새 멤버들은 시청자의 입장으로 돌아가 팬이 된 듯 감상을 밝혔다. 광희, 양세형은 "귀엽다", "진짜 재밌었다" 등 멘트로 공감을 자아냈다. 7주 결방의 아쉬움을 채워주는 구성이었다. 

'무한도전 레전드' 방송 후, 일부 누리꾼들 가운데에서 노홍철 복귀설이 재등장했다. [사진= MBC '무한도전 레전드' 방송화면 캡처]

이날 '무한도전 레전드' 방송 후, 일부 시청자들은 노홍철의 복귀설을 주장하기도 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일부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레전드'에서 노홍철이 유독 화면에 많이 잡혔다며, 그가 곧 '무한도전'에 복귀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놨다. 관련해, 노홍철이 '명수는 12살'에서 정준하를 상대로 짓궂게 장난치는 장면이 비중있게 잡혔다. 

노홍철의 '무한도전' 복귀는 아직은 '설'일 뿐이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지난 1월 노홍철 복귀설이 보도됐을 때, 제작진이 복귀를 제안하긴 했으나 당사자가 복귀의 뜻을 밝힌 적이 없다며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다음 '무한도전 레전드' 2회에서는 '추격전 레전드' 편을 방송할 예정이다. '추격전' 역시 '무한도전'의 인기 콘텐츠로, 흥미로운 내용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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