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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승리 합창 남녀 컬링 준결승행, '은메달 확보까지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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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승리 합창 남녀 컬링 준결승행, '은메달 확보까지 1승'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7.02.2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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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에 출전 중인 남자 컬링대표팀(강원도청)이 여자 대표팀(경북체육회)에 이어 일본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수혁 스킵(주장)과 김태환, 박종덕, 남윤호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21일 일본 훗카이도현 삿포로 컬링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컬링 예선 5차전에서 일본을 8-4로 꺾었다.

예선 5경기에서 4승 1패를 거둔 남자 조 2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22일 4강전 상대는 조 3위 일본. 승리 시 은메달을 확보하게 된다. 결승에 진출하면 중국과 대만 경기 승자와 격돌한다.

여자 대표팀은 전날 일본을 꺾고 일찌감치 4강행 티켓을 확보한 데 이어 이날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18-1 대승을 거뒀다. 김은정 스킵, 김경애, 김선영, 김영미로 이뤄진 여자 대표팀은 4전 전승으로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여자 대표팀이 22일 4강전에서 맞붙을 상대는 카자흐스탄이다. 낙승이 예상된다. 결승에 올라가면 일본-중국전 승자와 맞붙는다. 두 팀 모두 승리한 경험이 있어 금빛 소식을 기대하게 만든다.

2007년 창춘 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남녀 대표팀은 다시 한 번 동반 우승을 노린다. 2011년 이스타나-알마티 대회에서는 컬링이 정식 종목에서 빠지면서 우승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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