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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김과장' 러브라인, 김선호♥임화영에 준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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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김과장' 러브라인, 김선호♥임화영에 준호까지?
  • 하희도 기자
  • 승인 2017.03.03 0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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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하희도 기자] '김과장'에서 김선호와 임화영의 러브라인은 언제쯤 시작될까? 앞서 김선호에게 호감을 표했던 임화영이 준호에게도 관심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 최윤석) 속 임화영(오광숙 역)의 러브라인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임화영은 깜찍한 비주얼과 연기로 시청자들의 귀여움을 한몸에 받고 있다. 임화영의 인기가 높아지며, 그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이어질지에 대해서도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가장 가능성 있어 보이는 조합은 임화영과 김선호(선상태 역) 간 러브라인이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막연한 호감을 갖고 있는 상황이다.

'김과장'이 임화영(오광숙 역)과 김선호(선상태 역)의 러브라인을 예감케 했다. [사진=KBS 2TV '김과장' 방송화면 캡처]

과거 '김과장'에서 김선호와 임화영은 TQ그룹의 로비에서 우연히 만나 지나쳤던 바 있다. 서로 사진으로만 봤던 상황으로 얼굴을 알아보진 못했지만, 이 장면엔 tvN 멜로 드라마 '도깨비'의 OST인 크러쉬의 '뷰티풀'이 배경음악으로 깔려 앞으로의 로맨스를 예감케 했다.

1일 방송된 '김과장'에서는 드디어 두 사람이 서로를 알아봤다. 임화영은 남궁민에 대해 험담을 하던 정석용(고만근 역)에게 일부러 뜨거운 커피를 쏟아버리고 나오던 길이었다. 김선호 역시 경리부를 나가 윤리경영부에 배치됐지만, 윤리경영부의 일을 이해하지 못했고 비효율적이며 우습다고 생각하던 차였다.

두 사람은 우연히 마주쳤고, 서로 사진으로 봤던 상대라는 것을 알아봤다. 임화영은 "그 범생이 XX?"라며 첫만남에서부터 비속어를 섞었지만, 김선호는 이를 전혀 신경쓰지 않고 "그게 저다"며 해맑게 웃었다. 각각 귀엽고 코믹한 두 사람의 모습이 커플 케미에서도 제대로 발휘된 것. 이 장면에는 '태양의 후예'의 OST인 거미의 '유 아 마이 에브리띵'이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오기도 했다. 이런 묘한 분위기에, 임화영과 김선호는 앞으로 커플로 맺어질 것으로 보였다. 

'김과장'에서 임화영(오광숙 역)은 김선호(선상태 역)뿐 아니라 준호(서율 역)에게도 호감을 갖고 있다. [사진=KBS 2TV '김과장' 방송화면 캡처]

그러던 중, 준호(서율 역)가 의외의 복병(?)으로 등장했다. 임화영은 준호가 그동안 남궁민을 괴롭힌 사람이란 걸 알면서도, 그가 외모가 잘생겼고 피부가 좋다며 감탄했다.

준호를 본 이후, 임화영은 고수해 왔던 파마머리를 풀고 목소리 톤을 싹 고친 모습으로 회사에 출근하기도 했다. 과연 임화영이 준호에게 반해 이같은 결정을 하게 된 것인지 궁금해진다. 

'김과장'에는 남상미(윤하경 역)를 둘러싸고 인물 간 묘한 감정이 오가고 있지만, 아직 뚜렷하게 이뤄진 러브라인은 없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임화영이 과연 김선호와 이어질지, 혹은 의외로 준호와 맺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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