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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우루과이 프리킥 한방에 이탈리아 녹다운, 일본 D조 선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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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우루과이 프리킥 한방에 이탈리아 녹다운, 일본 D조 선두 유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5.21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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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우승후보 팀끼리의 대결에서 우루과이가 이탈리아에 신승을 거뒀다. 프리킥 한 방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우루과이는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탈리아와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 코리아 D조 리그 1차전에서 후반 31분에 터진 로드리고 아마랄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만만치 않은 상대를 꺾고 귀중한 승점 3을 따낸 우루과이는 같은 조 일본과 승점, 골득실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2위에 머물렀다. 앞서 열린 남아프리카 공화국전에서 2-1 승리를 거둔 일본이 D조 선두 자리를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이 접전을 벌였다. 우루과이는 전반 6분 데라 크루스의 첫 슛으로 이탈리아의 기를 죽였다. 이탈리아도 5분 뒤 코폴라로가 슛으로 응수했다.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우루과이는 후반 11분 아두리스를 빼고 아마랄을 넣었는데 이것이 적중했다. 아마랄은 후반 31분 아르코사가 얻어낸 프리킥을 강력한 왼발 무회전 슛으로 연결했고 이것이 이탈리아 골망을 갈랐다.

우루과이에 선제골을 허용한 이탈리아는 동점골을 뽑기 위해 총공세를 펼쳤지만 우루과이의 수비를 끝내 뚫지 못했다. 이탈리아는 경기 종료 직전 파울로 길리오네가 때린 회심의 슛이 골문을 벗어나면서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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