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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오승환 오는 날 다저스 '한국인의 밤' 홍보 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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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오승환 오는 날 다저스 '한국인의 밤' 홍보 도우미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5.2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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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LA 다저스)이 자신과 ‘파이널 보스’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위해 마련된 ‘코리안 데이’ 홍보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다저스 구단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10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전을 앞두고 ‘한국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 류현진이 오는 25일 세인트루이스전에 앞서 열리는 '한국인의 밤' 행사 홍보에 나섰다. [사진=류현진 인스타그램 캡처]

류현진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hyunjinryu325)에 “한국인의 밤이 24일(현지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티켓을 구입하시면 이 티셔츠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라는 멘션을 남겼다.

사진 속 류현진은 다저스가 특별 제작한 라운드 유니폼을 들고 미소 짓고 있다. 푸른빛이 도는 티셔츠의 앞면에는 다저스 로고와 태극기가, 뒷면에는 류현진과 99번이 찍혀 있다.

한인이 많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를 연고로 하는데다 한국을 대표하는 투수 류현진을 보유한 다저스는 매년 한국인을 위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코리안 데이’ 행사를 열어왔다.

2015년 6월에는 추신수의 텍사스 레인저스, 지난해 7월에는 김현수의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이날의 파트너였고 이번에는 오승환의 세인트루이스가 방문하는 날이 ‘한국의 밤’이 됐다.

코리안 메이저리거와 한국인이 주인공이긴 하지만 류현진이 나서지는 않는다. 선발투수가 많은 다저스는 아직 다음 류현진 등판일정을 공개하지 않았다.

류현진과 달리 마무리인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의 경기 상황에 따라 등판할 수 있다. 오승환이 다저스가 주최한 ‘한국인의 밤’에 구원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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