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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극장골' 부산, 대전에 역전승…아산도 이랜드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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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극장골' 부산, 대전에 역전승…아산도 이랜드 제압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6.0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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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산 아이파크가 대전 시티즌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부산은 5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벌어진 대전과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15라운드 홈경기에서 종료 직전에 터진 이규성의 극장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보탠 부산(승점 31)은 선두 경남FC(승점 39)와 격차를 승점 8로 따라 붙었다.

반면 역전패한 대전(승점 6)은 최하위인 10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 부산 고경민이 5일 대전전에서 동점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선제골은 대전이 넣었다. 대전은 전반 25분 박재우의 패스를 받은 레반이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들어 부산이 루키안을 빼고 전현철을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다. 후반 18분 부산의 동점골이 터졌다. 박준태의 크로스를 고경민이 헤더로 성공시켰다.

대전은 추가골을 위해 공격의 강도를 높였지만 번번이 찬스를 놓쳤다. 후반 36분 크리스찬의 슛도 아쉬웠다.

팽팽하던 승부는 후반 추가시간이 돼서야 갈렸다. 이규성이 전현철의 도움을 받아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산 무궁화와 서울 이랜드의 경기에서는 이재안의 결승골을 앞세워 아산이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아산(승점 25)은 3위를 유지했고 서울 이랜드(승점 13)는 8위에 머물렀다.

팽팽하던 승부는 후반전에 갈렸다. 후반 14분 이재안이 페널티 지역 근처에서 슛으로 서울 이랜드 골망을 흔들었다. 서울 이랜드는 만회골을 위해 아산을 몰아쳤지만 끝내 골을 넣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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