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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16점' 신한은행, KDB 생명 잡고 단독 2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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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16점' 신한은행, KDB 생명 잡고 단독 2위 점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11.13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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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개막 후 4연패 늪, 이경은 빛바랜 15점 활약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구리 KDB생명을 4연패 늪에 빠뜨리며 연승을 달렸다.

신한은행은 13일 경기도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16점을 몰아넣은 김단비의 활약을 앞세워 KDB생명을 64-50으로 완파했다.

시즌 3승(1패)째를 거둔 개막 후 3연승중인 선두 춘천 우리은행 0.5경기 뒤진 단독 2위가 됐다. 개막 후 4경기에서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한 KDB생명은 최하위다.

▲ 김단비가 16점을 올리며 신한은행의 2연승을 이끌었다. 신한은행은 시즌 3승째를 거두며 선두 우리은행에 0.5경기차로 따라붙었다. [사진=WKBL 제공]

김단비와 제시카 브릴랜드가 공격을 주도했다. 김단비는 득점 외에도 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동료들의 기를 살려줬다. 브릴랜드도 16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은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하며 1쿼터를 20-8로 마쳤다. 2쿼터에서는 이경은에게 연이어 점수를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김단비와 하은주의 활약으로 리드를 유지했다.

3쿼터에서는 윤미지가 빛났다. 윤미지는 KDB생명이 반격을 해올때마다 3점슛 2방을 터뜨리며 20점차까지 스코어를 벌려 추격 의지를 잠재웠다. 조은주도 자유투와 골밑슛으로 신바람을 냈다.

KDB생명 이경은은 15점을 올리며 연패 탈출을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역부족이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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