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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블럼 롯데자이언츠 컴백, 강민호-황재균도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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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블럼 롯데자이언츠 컴백, 강민호-황재균도 환영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7.1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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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롯데 자이언츠 팬들만 조시 린드블럼의 컴백을 반긴 게 아니다. 롯데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선수들도 그의 유턴을 환영하고 있다.

롯데는 13일 “닉 애디튼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린드블럼을 총액 47만5000 달러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롯데는 기존 브룩스 레일리, 송승준, 박세웅과 함께 한층 탄탄한 앞문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 롯데 선수들이 린드블럼(왼쪽)의 복귀를 환영하는 글을 SNS에 올렸다. [사진=황재균 인스타그램 캡처]

린드블럼의 컴백에 롯데 선수들도 SNS를 통해 환영 인사를 했다. 지난 2년간 함께 뛰며 남다른 관계를 유지했기에 반가운 마음이 더 컸던 것으로 보인다.

강민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린드블럼과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면서 하이파이브 하는 사진을 게재하며 “Welcome back Josh”라는 글을 올렸다. 그리고 #보고싶었다, #린동원 이라고 해시태그를 달며 반가운 마음을 표현했다.

지난해까지 한솥밥을 먹고 이제는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한 황재균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Congratulations going back to korea. Good luck my friend(한국에 다시 가게 된 것을 축하한다. 행운을 빈다)”라는 글과 함께 린드블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롯데에 다시 오게 돼 기쁜 건 린드블럼도 마찬가지였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롯데 시절 팬들에게 인사하는 사진을 올린 그는 #다시한번, #최강롯데, #부산갈매기 라고 해시태그를 달아 마음속에 그리움을 안고 있었던 부산에 가게 된 기쁨을 표현했다.

한국에서 2년간 24승을 올린 린드블럼의 복귀로 롯데 선수들의 사기가 한껏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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