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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프리뷰] '깜짝 선발등판' 넥센히어로즈 김정인, 상승세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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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프리뷰] '깜짝 선발등판' 넥센히어로즈 김정인, 상승세 이어갈까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9.08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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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불안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넥센 히어로즈에 또 하나의 악재가 찾아왔다. 8일 선발투수로 예정됐던 하영민의 몸 상태가 안 좋아 김정인(21)으로 급히 교체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인 넥센과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넥센 선발로 예고된 하영민이 감기와 몸살로 인해 김정인으로 교체됐다”고 밝혔다.

▲ 김정인이 8일 고척 LG전에 선발 등판한다. [사진=뉴시스] 

하영민의 교체는 예견된 일이었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7일 고척 LG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하영민이 오늘 고열로 링거를 맞는 등 컨디션이 좋지 않다. 일단 내일 등판은 가능하다고 해서 대기시키려 한다”고 말했다. 결국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고 넥센은 선발투수를 김정인으로 바꿨다.

화순고를 졸업하고 2015년 신인드래프트 2차 7라운드 69순위로 넥센 유니폼을 입은 김정인은 이번이 데뷔 두 번째 선발경기다. 지난해 9월 19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첫 선발 출격했는데, 8타자를 상대하며 1이닝 2피안타 2볼넷 1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실점은 없었지만 내용이 좋지 않았다.

데뷔 첫해 1군에서 1경기에 등판한 김정인은 지난해 2경기 뛰었고, 올해는 9경기에 나섰다.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기회를 받고 있는 그는 올 시즌 10⅓이닝 동안 6실점(5자책)해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 중이다. 주로 추격조로 마운드에 올라 조금씩 경험을 쌓고 있다.

최근 행보는 좋다. 지난달 30일 SK 와이번스전에서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이달 1일 LG전과 3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각각 1이닝을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 안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대체 선발 등판이기에 장정석 감독이 김정인을 길게 끌고 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팀이 최근 3경기에서 2패 1무로 주춤하기 때문에 스타트를 잘 끊어줄 필요가 있다.

넥센은 7일 LG전에서 무사 3루, 무사 1-3루의 찬스를 모두 날리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컨디션이 좋은 김정인이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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