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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맨시티] '시티팬' 노엘 갤러거, 맨체스터 더비 마이크 잡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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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맨시티] '시티팬' 노엘 갤러거, 맨체스터 더비 마이크 잡은 사연?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12.11 0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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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세계적인 밴드 오아시스의 리더였던 노엘 갤러거(50‧영국)가 맨체스터 더비의 특별 스튜디오 게스트로 나섰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리버풀과 에버튼의 ‘머지사이드 더비’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의 ‘맨체스터 더비’를 연이어 중계한다”며 “노엘 갤러거가 특별 스튜디오 게스트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맨시티의 팬인 노엘 갤러거가 맨체스터 더비에 앞서 합류한다. 그만의 독특한 해설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노엘 갤러거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해당 기사를 링크하며 “스카이스포츠의 ‘슈퍼 선데이’팀에 합류해 (11일 열리는) 맨체스터 더비에 대한 이야기를 풀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엘 갤러거는 동생 리암 갤러거와 함께 맨시티의 골수팬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오아시스에 있을 때도, 탈퇴한 후에도 틈만 나면 스포츠 방송에 출연해 특유의 입담을 과시했다. 심지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조 추첨을 하기도 했다.

맨시티에 대한 노엘 갤러거의 사랑은 매우 특별하다. 맨시티가 3부 리그를 오가던 1990년대 후반에도 노엘 갤러거는 바쁜 시간을 쪼개 꼬박꼬박 맨시티 경기를 찾았다. 그의 꿈은 맨시티 구단주가 되는 것이다.

맨유와 맨시티의 맨체스터 더비를 논하는 노엘 갤러거의 입담에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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