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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 토크] '미스터 백' 마무리 장나라 "은하수 원 없이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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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 토크] '미스터 백' 마무리 장나라 "은하수 원 없이 행복했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4.12.26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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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대단원의 막을 내린 '미스터 백'의 주연 여배우 장나라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장나라는 26일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이 마무리를 짓자 "은하수라는 새로운 아이를 만나, 원 없이 행복했다"며 "그래서 은하수를 떠나보내야 하는 것이 너무 아쉽기만 하다"고 소감을 남겼다.

장나라는 이어 "2014년은 '운널사' 미영에 이어 '미스터 백'의 은하수까지, 너무도 가슴 벅찬 해였던 것 같다"며 "유례없던 한파에 떨고, 빡빡한 일정으로 촬영장에서 쪽잠을 자면서도 팬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사랑에 마냥 설렜다"고 덧붙였다.

▲ [사진=스포츠Q DB]

특히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좋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게 된 것도 아주 기쁜 일”이라며 "모든 배우, 스태프들과 호흡이 잘 맞았고, 이들 덕분에 즐거웠다. 이제 모두 두 다리 뻗고 잠을 잘 수 있길 바란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장나라는 대한리조트 인턴사원 은하수 역을 맡아, 70세 노인에서 30세 청년으로 탈바꿈한 최신형(신하균 분)을 향한 일편단심 사랑을 펼쳐내는 연기를 펼쳤다.

지난 25일 방송된 '미스터 백' 마지막 회에서는 70대 노인으로 돌아온 신형을 사랑으로 받아들이는 착한 여주인공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했다.

▲ [사진=스포츠Q DB]

이런 은하수의 착한 마음은 신형이 1년 후 기적처럼 은하수 앞에 30대 모습으로 다시 나타나게 하는 기적을 만들어 냈다. 두 사람은 마지막 사랑의 키스를 나누며 드라마를 마무리했다.

그동안 장나라는 은하수 역을 맡아 물오른 연기력으로 로맨틱 코미디 연기를 훌륭하게 보여줬다. 특히 올해만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7월~9월)에 이어 '미스터백'까지 연속 두 편의 로맨틱 코미디물을 소화한 장나라는 확고한 로코퀸의 입지를 구축했다는 시청자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장나라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차기작을 고민하면서, 음반 작업도 함께 진행한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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