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이강인이 선발 출격했지만 수비에서 불안감을 노출하고 있다. 한국이 스코틀랜드에 전반 초반에만 2골을 내줬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은 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프랑스 포쉬르메르에서 2018 툴롱컵 B조 리그 3차전을 치르고 있다.
앞서 프랑스에 1-4, 토고에 1-2로 패한 한국은 다음 라운드 진출이 좌절됐지만 스코틀랜드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려 한다.
이날 한국은 이강인을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시키며 골을 노리고 있지만 도리어 전반 초반에 2골을 허용했다.
전반 2분 빌리 길모어에게 선제골을 헌납했다. 길모어는 한국 진영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골대 오른쪽 아래를 향해 오른발 슛, 득점포를 쏘아 올렸다. 한국 수비수들을 능숙하게 제치는 개인기를 펼쳤다.
6분 뒤에는 올리버 버크에게 골을 허용했다. 버크는 단독 돌파 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골대 정면 아래를 향해 오른발로 슛,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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