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러시아 월드컵 C조 최종순위] '유종의 미' 페루, 호주 꺾고 3위…프랑스-덴마크 16강행
상태바
[러시아 월드컵 C조 최종순위] '유종의 미' 페루, 호주 꺾고 3위…프랑스-덴마크 16강행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6.27 0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뒤늦은 1승을 챙긴 페루가 조 3위로 러시아 월드컵을 마감했다.

페루는 26일 밤 11시(한국시간) 러시아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C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전반 18분 안드레 카릴로의 선제골과 후반 5분에 터진 파올로 게레로의 추가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이번 대회 2연패 이후 첫 승을 챙긴 페루는 승점 3을 기록, 조 3위로 올라서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마지막 경기에서 16강 진출을 노렸던 호주는 1무 2패 승점 1로 최하위로 처지며 탈락했다.

호주가 페루를 꺾지 못하면서 프랑스와 덴마크가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두 팀은 같은 시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맞붙었는데, 적극적인 공격을 아끼면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7(2승 1무)을 확보한 프랑스가 1위, 승점 5(1승 2무)를 기록한 덴마크가 2위를 각각 차지했다.

 

 

C조 맨 윗자리를 차지한 프랑스는 ‘죽음의 조’로 불리는 D조의 최종 2위에 오르는 팀과 16강전을 치른다. 이미 16강행을 확정지은 크로아티아의 조 1위가 유력시되는 가운데, 프랑스는 나이지리아, 아이슬란드, 아르헨티나 중 한 팀과 8강행을 놓고 겨룰 것으로 전망된다.

많은 축구팬들의 이목을 끄는 D조 최종전은 27일 새벽 3시에 열린다. 3위 아이슬란드(승점 1)와 1위 크로아티아(승점 6)가 격돌하고, 2위 나이지리아(승점 3)와 4위 아르헨티나(승점 1)가 맞붙는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