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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거절당한 맨유-레알 마드리드? 밀린코비치 사비치 라치오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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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거절당한 맨유-레알 마드리드? 밀린코비치 사비치 라치오 남는다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08.0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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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영입 경쟁으로 장외전을 펼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가 또 다시 고개를 떨궜다.

글로벌 축구전문 매체 골닷컴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레알과 맨유가 노렸던 세르게이 밀린코비치 사비치(23·라치오)가 잔류를 선언했다”고 전했다. 

골닷컴에 따르면 사비치는 라치오 팬들이 잔류 여부를 묻자 “내가 여기 있는게 보이지 않느냐”며 “당연히 팀에 남는다”고 선언했다.

 

 

사비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전후로 계속됐던 자신의 이적설에 마침표를 찍는 발언을 했다.

시모네 인자기 라치오 감독은 잠재적 몸값이 1억 유로(1313억 원)에 달하는 사비치가 레알, 맨유, 유벤투스 등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단골 출전 클럽들의 러브콜에도 현 소속팀에 잔류할 거라 확신했다.

2015년 벨기에 헹크에서 라치오에 합류한 중앙 미드필더 사비치는 지금까지 122경기에 나서 25골을 넣었고 2017년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에서 한 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현재는 세르비아 대표팀 소속으로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를 마치고 팀 훈련에 복귀한 상태다.

사비치의 잔류 선언으로 이적 시장에서 갈 길 바쁜 맨유와 레알의 발걸음이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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