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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초점] 복병에서 최강으로, 일산서구 리틀야구 약진 비결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11.12 12:10 | 최종수정 2018.11.12 12: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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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최근 전국리틀야구대회 순위를 살펴보면 늘 상위권에 포진하는 팀이 있다. 바로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다.

박종호 감독이 이끄는 일산서구는 2018년 구리시장기 조별리그 우승, 계룡시장기 조별리그 우승, 속초시장기 우승, 박찬호배 3위에 이르기까지 최근 개최된 메이저 대회에서 유독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창단 11년째. 그간 다크호스 수준이던 일산서구는 어떻게 정상으로 도약했을까.

 

▲ 지난 8월부터 큰 대회 입상이 많아진 일산서구. [사진=일산서구 리틀야구단 제공]

 

박종호 감독에게 비결을 물었더니 “100팀이 나오는데 3개 조로 나눠서 한다. (조별리그) 1위 3팀이 나오는 거니까 아무래도 성적이 좋아졌다”며 “열심히 하는 거죠 뭐”라고 겸손해 했다.

박원준 한국리틀야구연맹 사무처장은 “일산서구에 좋은 자원이 많아 보인다”며 “무엇보다 박종호 감독의 경험이 풍부하다. 팀을 맡은 지 7~8년이 지나면서 성적을 꾸준히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대문상고(청원고) 출신 박종호 감독은 방배초등학교, 청원중학교에서 20년 넘게 지도자 생활을 하고 리틀야구로 무대를 옮겼다. 유희관(두산 베어스), 유강남(LG 트윈스) 등이 그의 제자다.

리틀야구연맹도 그의 지도력을 높이 산다. 2015년 제69회 리틀리그 월드시리즈(LLWS) 12세 이하(U-12) 메이저 대표팀 사령탑으로 박종호 감독을 선임한 게 좋은 예다. 

어지간해선 경기에 개입하지 않는 게 그의 철학. “5학년 때 저학년 대회에서 우승한 친구들이라 야구를 좀 안다”며 “자기들끼리 풀어나가도록 격려한다. 스스로 할 줄 알더라”고 선수들을 치켜세웠다.

 

▲ 박종호 일산서구 감독. [사진=스포츠Q DB]

 

리틀야구 지도자들 대다수가 일산서구의 강세가 새 시즌에도 꺾이지 않을 것이라 예상한다. 이선우, 기민석, 김준석 등 투수들의 역량이 워낙 좋다. 해묵은 우승 갈증을 풀면서 선수단 분위기는 무르익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종호 감독은 “리틀야구가 평준화됐다. 잘하는 팀들이 워낙 많다”며 “일산서구는 내년 하반기까지 중간 정도를 목표로 하겠다”고 유쾌한 ‘엄살’을 부렸다.

최고 반열에 올랐음에도 스스로를 낮춘다. 그래서 일산서구가 더욱 무섭다. 

 

■ 일산서구 리틀야구단

△ 단장 = 김운남
△ 감독 = 박종호
△ 코치 = 조근태
△ 선수 = 김준석 이선우 기민석 이서진 김현우 김서준 소준영 윤건(이상 6학년) 정선교 한성빈 강건우 변성호 윤서현 송이안 남현세 서지완 장철훈(이상 5학년) 이찬민(4학년) 오현우 이용운 최서준(이상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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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기홍 기자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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