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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장 뮤지컬 신화 '마마, 돈 크라이' 2년 만에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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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장 뮤지컬 신화 '마마, 돈 크라이' 2년 만에 컴백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1.2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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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소극장 뮤지컬의 흥행 신화를 일군 '마마, 돈크라이'가 2년 만에 돌아온다.

오는 3월10일 쁘띠첼씨어터에서 개막을 확정한 '마마, 돈크라이'는 공연전문지 더뮤지컬 독자 설문조사 결과  ‘2015년 기대되는 창작뮤지컬 톱 5’로 선정됐을 정도로 상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작품은 사랑이 두려운 천재 물리학자 프로페서 V가 치명적인 매력의 뱀파이어인 드라큘라 백작을 만나면서 파멸로 이르는 스토리를 담았다. 지난 2010년 '콘서트형 모노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초연돼 입소문만으로 흥행에 성공, 연장 공연까지 이어졌다.

 

2013년 2인극 구성, 중독성 강한 음악, 개성적인 배우들의 열연, 관객과의 높은 스킨십으로 업그레이드해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열광적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그 결과 프리뷰 공연 전석 매진, 재관람자 700여명, 4회 이상 다관람자 400여명, 7회 이상 다관람자 200명, 70% 이상의 높은 재관람율을 기록하며 그 해 중소형 뮤지컬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타임머신, 뱀파이어 등 무대의 제약을 벗어난 신선한 소재와 전개, 작품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쏟아지는 개방형 스토리 등 창작 뮤지컬 브랜드로서 안착했다는 평가다.

올해 새롭게 무대에 올려지는 '마마, 돈크라이'는 보강된 스토리와 새로워진 무대로 두 캐릭터 간의 긴장감과 매력을 극대화한다. 또한 김성수 음악감독을 비롯해 '드라큘라'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 '싱잉 인 더 레인의 오필영 무대디자이너가 가세한다.

23곡의 넘버를 소화하면서 무대를 이끌어갈 프로페서 V, 드라큘라 백작 캐스팅은 1월 말 공개된다.

2월3일 오후 2시 전 예매사이트에서 1차 티켓을 오픈하며 예매 가능한 공연 기간은 3월10일부터 4월5일까지다. 2월3~22일 예매시 20%의 조기 예매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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