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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덕유산국립공원 눈꽃 또 기다려져, 주말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광곤돌라는 사전예약제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9.02.02 18:30 | 최종수정 2019.02.02 18: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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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펑펑 내린 눈아 정말 고맙다!’ 국내 최고의 눈꽃 감상 여행지로 추천되는 전북 무주군 덕유산(1,614m)에 지난 31일부터 눈이 펑펑 내려 별천지를 이뤘다.

극심한 겨울가뭄을 겪던 터라 스티장과 눈썰매장을 관리하는 무주덕유산리조트 직원들은 물론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기쁨의 아우성이 터졌다. 

덕유산국립공원의 등산로에는 주목과 철쭉나무 등 가지마다 눈에 흠씬 쌓이고 눈발이 고드름처럼 얼어붙은 상고대까지 달려 설경의 극치를 보여줬다. 

덕유산 눈꽃

눈이 발목까지 차고 올랐지만 등산객들은 오랜 만에 보는 겨울왕국 같은 경치에 감탄이 쏟아졌다.

2월 2일 현재 날이 화창해서 눈은 많이 사라졌다. 그렇지만 눈이 내린다는 날씨예보가 있으면 언제든지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할만하다.

덕유산은 눈꽃 풍경도 아름답지만 체력에 자신이 없는 사람도 고지대에 쉽게 오를 수 있는 것이 큰 매력이다. 무주덕유산리조트 곤돌라를 이용하면 해발 1,520m의 설천봉까지 힘 안 들이고 이동할 수 있다. 관광곤도라로 불리는 이 케이블카는 한 칸에 8명을 태우고 초속 5m의 속도로 2,659m 길이의 선로를 따라 올라간다.

설천봉에서 정상인 향적봉까지는 평상시 걸어서 20분 정도 걸리지만 눈이 쌓인 날에는 조금 더 걸린다. 향적봉 근처에는 라면 따위를 사먹을 수 있는 향적봉 대피소가 있다.

향적봉에서 정산 능선을 따라 남덕유산 방면으로 35분쯤 가면 중봉에 이른다. 이 코스는 여름과 가을철에 주목과 구상나무 등 귀한 나무들과 다양한 야생화를 감상하는 멋진 걷기코스로 대접받는다. 

철쭉 만개 시기인 5월 하순에는 중봉 근처의 널찍한 덕유평전에 철쭉꽃이 만발한다. 중봉에서 내처서 송계삼거리 근처 백암봉까지도 고도 차이가 별로 없는 정상 능선으로 30여 분 걸린다.

가장 평이한 등산코스는 중봉에서 구천동계곡 방향으로 내려가서 백련사에서 휴식을 취한 다음 삼공리로 하산 하는 방법이다. 중봉에서 덕유대야영장,덕유대오토캠핑장,펜션,구천동 탐방지원센터 등이 있는 삼공리까지 약 2시간 30분 소요된다. 구천동계곡은 폭포와 바위들이 일품이다.

삼공리에서 무주덕유산리조트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삼공리에서 오후 2시20분, 4시,5시,6시50분에 출발한다.

관광곤도라는 이용 규칙이 있다. 10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공휴일과 주말에는 홈페이지에서 예약한 사람만 탑승할 수 있다. 한 사람이 5명 탑승권까지 예약할 수 있다. 그러나 주중에는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탑승권을 구입해야 한다. 3월부터 9월까지는 사전예약제가 일절 실시되지 않는다.

온천과 스파를 좋아하는 여행자는 리조트 세솔동의 노천탕을 이용할만하다. 이용 희망자가 몰릴 경우 번호표를 받고 대기해야 할 수도 있다.

한편 지난 31일에는 덕유산 뿐 아니라 완주 대둔산, 광주 무등산, 지리산, 고창 선운산, 합천 가야산, 울산 가지산, 경북 청송 주왕산 등 전국 곳곳의 명산에도 적지 않은 눈이 내려 등산객들에게 눈꽃산행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설연휴에는 큰 추위는 없겠지만 전국적으로 눈과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와 강원도 영서 지방,충북 등에서는 미세먼지가 우려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2월에는 대륙고기압과 상층 한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고, 기온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환상적으로 아름다운 눈꽃을 볼 기회가 또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이두영 기자  alps2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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